충북 제천예성요양병원이 최근 (사)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사업 참여자 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.
‘2024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사업’은 국·도·시비를 지원받아 제천예성요양병원과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총 13명의 발달장애인 참여자가 배치되어 어르신 보행 및 식사 도우미, 말벗하기, 주변 정리하기, 심부름하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.
병원 관계자는“그동안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사업 참여자들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모습에 정규직 전환 고용을 결정했고, 내년 초에도 참여자 중 1명의 정규직 전환을 고려하는 중이다”고 했다.
또한 “지속적으로 (사)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발달장애인 특화일자리사업에 동참하고,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확대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(사)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 심명숙 회장은 “고용 및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및 일자리 지원 강화에 노력해준 제천예성요양병원에 매우 감사하다”고 전했다.
아울러 “앞으로도 제천시장애인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참여자를 위한 배치기관 확보와 취업 알선 등을 적극 추진하여 참여자의 취업 실현에 앞장서겠다.”고 전했다.